틱(뚜렛)이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 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흔히 ‘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게 됩니다. 아니면, 단순히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틱(tic)’입니다. 반복적으로 갑작스럽고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한 소리를 냅니다.

이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 거리거나 얼굴을 씰룩이면 부모님들은 야단을 치게 마련인데 틱은 야단을 친다고 고쳐지는 버릇이 아닙니다. 틱은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 힘듭니다.
또,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하여 어느 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도 자꾸 변해서 처음에는 눈을 깜빡 거리다가 괜찮아지는 것 같으면 코를 찡긋거리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처럼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약물치료는 현재까지는 틱 장애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뚜렛)의 특징

틱(뚜렛)의 원인

신경생물학적 원인	대뇌피질 - 선조체 - 시상 - 대뇌피질 신경경로 문제 ㆍ선조체(Striatum) : 불필요한 동작이 안 나오도록 차단하는 브레이크 역할.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틱발생 ㆍ시상(Thalamus) : 감각 정보를 여과(filtering)하는 역할.  문제가 생기면 충동(Urge)나 이상감각이 전달  이러한 브레이크의 고장은 운동계 뿐 아니라 정서와 주의력에도  영향을 미쳐 불안과 부주의 유발
유전학적 원인	가족력(+) : 부모가 어릴 때 틱 증상이 있는 경우, 뚜렛병 유발 유전자의 자손 전달 확률: 50%
환경적인 원인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
심리적 원인	스트레스, 정서 불안 때 증상 악화 경향 (가정 불화, 시험, 흥분, 친구와 불화, 신학기)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공부나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은 치료원칙이 아님
공존질환	병원 찾는 틱장애 아동의 50~66%에서 ADHD동반 ADHD아동에서 7~34% 틱을 보임